카테고리 없음2010. 10. 27. 10:08
트위터(http://twitter.com/)를 하다보면 팔뤄를 하면서 맞팔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트위터내에서도 여러 이야기들이 진행됐고, 진행되고 있고, 진행될것으로 생각된다.
트위터를 보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맞팔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기억나는것은 아래와 같다.

* 맞팔은 뭘까?
 트위터를 처음 사용하면서 following와 followers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following은 내가 어떤 사람들의 tweet 글들을 보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의 수이고 followers는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 tweet을 보고 있는 사용자수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사이월드의 일촌 개념으로 비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촌에서는 서로가 일촌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트위터에서도 following을 하면 상대방도 나를 꼭 following을 해주기를 바라는 기대가 많은것 같다.
 서로가 following을 한 상태를 맞팔이라고 한다.

----------------

내가 트위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정보 습득과 아는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이다.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에서는 주로 맞팔을 하게 되는데, 정보습득에서의 목적으로 보면 following만 하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하던지 신경 안쓴다.
나같은 경우에는 일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 사람의 tweet 내용이 내가 원하지 않는 내용이 많을때는 unfollow를 하기도 한다.
unfollow를 할때 신중하기는 하지만,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는 싫기에 원하지 않는 내용들이 자주 올라오는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unfollow를 하고 list로 분류해 둔다.

간혹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내용을 보면 맞팔 신청한다고 하고, 왜 맞팔 신청했는데 안해주냐고 하는 경우가 꽤 보인다.
오프라인에서의 사람들의 관계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것이기에 사람들과의 연락에 차이가 난다.
이건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상대방에서 강요를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이 된다.

트위터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해당 사용자가 정하는것이기에 사용자의 사용 방법을 자신이 생각한데로 안한다고 할 필요는 없겠다.
맞팔로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가끔 거북할때가 있다.

트위터가 국내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많이 사용법들도 다양해지고, 어느 정도의 규칙들도 안정화 돼가고 있는것 같다.

상대방이 나를 following 하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tweet을 올리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도 누군가를 following 할때 그 사람의 최근 tweet들을 보고 좋은 내용들이 있을때 following하게 된다.

following이 많은 것과 followers가 많은 것은 그 사람의 트위터 이용 목적에 따라사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용목적이 여러개로 관리를 해야 하면 트위터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나도 고민을 하고 있는것이 IT 정보 관련한 트윗과 지인들의 인맥관리를 위한 트윗. 가족들과의 사용을 위한 트윗. 회사 업무상의 목적으로 사용할 트윗으로 계정을 구분해서 사용할것을 고민중이다.

오프라인에서 내가 너랑 친구 하고 싶으니까, 너도 나랑 꼭! 친구해야 한다고 하면 모두 다 친구를 하게 되는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사회의 이해관계로는 다를 수 있으나, 상대방을 생각해서 강요하는 듯한 맞팔 요구는 자제 됐으면 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