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0. 10. 21. 16:47
최근 웹프로그래머를 구인하면서 무지 힘들다는것을 체험하고 있다.
어디서나 회사에서 원하는 위치와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는 다는 것은 다 어렵긴 하겠다만, 요즘 웹프로그래머쪽은 그중에서도 심한 편이 아닌가 싶다.

PHP로 포털사이트 다아라 (http://daara.co.kr/)를 운영하기에 PHP를 유지보수해줄 초,중급 웹프로그래머가 필요한데, 지원자 자체가 너무 없다.
이력서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경력 10년이상의 분들이다. 5년이하의 경력자는 면접 보기 조차도 어렵다.
업종 자체가 생소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PHP 웹프로그래머의 부족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있었던 sports2i.com 에서는 .Net / Java 기반이었기에 관련한 웹프로그래머들은 교육기관등을 통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PHP쪽은 최근에 너무나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페이스북이 국내 진출을 한다고 하면 PHP 프로그래머는 더 구하기 어려워 질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페이스북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들이 많이 늘어날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형 SI 프로젝트와 모바일로 인해서 Java 관련 웹프로그래머들은 다양한 조건과 수준들이 있긴하지만, PHP / ASP 쪽의 웹프로그래머들이 아직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작은 규모의 사이트들은 Java보다 효율면에서 좋으니까 말이다.

# 개인적으로는 PHP / ASP 계열의 프로그램을 할줄 아는 친구들이 웹표준과 접근성에도 관심이 더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황리건님이 ( http://twitter.com/HRG ) 트위터에 "한국의 웹을 더 아름답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을 고민하다가 쓰게 됐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